오늘은 화가나는 일 두개가 딱 있네요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56만 건 유출 확인.

 

유벤투스 호날두 얼굴로 축구한다.

 

글을 작성하면서도 정말 화가 납니다.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56만 건 유출 확인.

 

어떻게 유출된 건지 뉴스가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가지고 있는 카드는 전부 재발급해야 할거 같습니다.

 

 

뉴스를 보면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83986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56만건 유출 확인...금감원 "직접 피해는 아직 없어"

 

14년도 1억 건 유출건보다는 규모가 작은 57만 개 정도인데 문제는 본인 카드 즉 내 카드가 유출된 거라면 저 숫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신용, 체크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유출되고 비밀번호나 CVC, 주민번호는 없다고 하는 데 사용할 때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 있어도 가능한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꼭 재발급을 받아야 해요!!

2017년 3월 이전에 발급된 카드라고 하는데 그냥 가지고 있는 카드는 전부 재발급받는 게 속편 할 듯합니다.

 

 

신용카드

 

 

 

그리고 유벤투스 호날두 정말 너무 합니다.

 

아무리 일정이 무리가 있다고 하지만 수많은 팬들이 나와서 뛰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밴치에만 있다니 직관 관중들의 심정이 얼마나 허탈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저는 집에서 시청했지만 호날두가 화면에 나올 때마다 '언제 뛰는 거야 빨리 나와서 뛰어줘'라고 계속 생각하며 기대했는데

 

전 후반 90분 동안 준비운동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부폰' 팬인데 그나마 다행은 부폰이 후반에 나온 것이죠.

 

이번 친선경기로 호날두보다 K리그 선수인 세징야 선수는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주가를 엄청나게 올렸습니다. 해설의 말에 따르면 K리그에서 공격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설명을 해줬는데 이번 친선경기로 K리그를 안 보는 저 같은 사람들한테 확실하게 각인시켜줬습니다.

 

내가 바로 세징야다!

 

세징야 선수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 두 명과 호남의 전매특허 세리모니를 보여주기도 해서 한동안 잊힐 거 같지 않습니다.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네이버 세징야 검색

 

세징야 선수는 전반이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갈 때 호날두 선수와 많은 이야기를 하는 장면도 잡혔는데 세징야 선수는 브라질 출신으로 포르투갈 언어를 사용하기에 문제없이 이야기를 나눴던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팬들은 큰 실망과 허탈함이 생겼지만

 

세징야 선수는 일생의 기억으로 남을 만한 경기와 대화를 한 것 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한 명이라도 좋은 경험을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