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가 제례음식 적(炙)에 관한 연구... 종가음식 상품화 등 현장적용 연구 확대 예정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종가음식에 관한 연구 논문이 2017년 제15회 한국갤럽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종가 제례음식 적(炙)에 관한 연구'로 국립농업과학원 김영 연구관(책임), 이창현 박사(1저자) 등이 참여했다. 내용은 25종가의 제례음식을 문헌고찰하고, 4종가는 현장조사를 실시 해 적(炙)의 진설 방식과 조리법 전승 과정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2016년 한국식생활문화학회에 게재된 논문이다.
수상 논문은 내용분석을 기본 연구 방법으로 수행했으며 중국 고(古)문헌 고찰을 통해 종가 제례음식 적(炙) 쌓는 방식에 대한 이론과 출처를 밝히는데 집중했다. 또한 현장조사, 내용분석, 심층면접, 문헌고찰 등 다양한 조사연구 방법을 적용한 논문으로 현재 시점에서 종가의 제례음식 적(炙)을 서술하고 종손과 종부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긴 연구로서 의미를 갖는다.
종가(宗家) 제례음식은 학파, 지역, 가문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속성끼리 복합 연결돼있다. 특히 기원전 2세기 중국 고(古)문헌 「회남자(淮南子)」를 통해 경북 지역에서 적(炙)을 쌓는 방식인 우모린개(羽毛鱗介)의 출처를 찾고, 이론적 배경으로 음양론(陰陽論)을 제시했다.
한국갤럽학술논문상은 사회조사 및 통계 분야 전문학술단체인 (사)한국조사연구학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후원으로 우리나라 조사연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제정되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심사대상 학술논문은 사회과학 전반, 통계학, 조사실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학술지(한국연구재단 등재, 등재후보 또는 SCI, SSCI 등재 및 이와 동등한 수준의 국외학술지)에 2016년 게재된 논문이다.
심사는 84편을 응모 또는 추천받아 홍두승 교수 등 18명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사회조사방법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은 본 논문이 선정되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종가음식 발굴과 조리법 과학화 연구를 진행해왔다. 앞으로 종가음식을 활용한 상품화를 위해 관광, 외식 관련 단체와 연계한 현장 적용 연구를 확대 수행할 계획이다.
본 저작물은 '정책브리핑'에서 '2017년 6월 9일에'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2017 한국갤럽학술논문상 수상 (작성자:농촌진흥청)'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www.korea.kr'에서 무료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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