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터맨입니다. 오늘은 이 블로그의 목표 중 하나였던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공터맨 블로그의 최초 목적은 단순했습니다. 공공누리 라이선스로 풀린 정책 자료들과 공모전 내용 등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하는 정보들을 모으고, 사람들이 좋은 정책들을 확인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은 단 하나도 올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저는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 입에 풀칠 정도 하면서 그렇게 살려고 했습니다. 딱히 욕심도 없고 소소히 살고 싶은 마음에서 그랬죠.
초기에 계획은 이랬습니다. '1달 정도 꾸준히 블로그에 자료를 올리면 어느 정도 사람들이 유입되고 그럼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해서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공누리 정책자료들을 모았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50개 정도의 게시글을 단순 복사가 아닌 폰트 및 띄어쓰기를 하여 가독성을 높여 작성하고 첨부된 파일에 필요한 내용이 보이면 내용도 추가하면서 작업을 진행했죠.
2017년 6월 14일 새벽 2시 공터맨의 블로그 통계
그렇게 많이 할 땐 하루에 12시간 정도 1주일 타자를 치면서 작업을 하니 어느 정도 사림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 계획이 잘 진행되는 것처럼 길이 보이기 시작했죠. 그렇게 사람이 유입되고 이제는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되겠다 싶어, 애드센스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애드센스에 가입하고 블로그 주소 및 필요한 정보들을 입력하니 하루 정도 지나고 메일이 왔습니다.
구글애드센스 마지막 한 단계일까?
"와 이제 나도 구글 애드센스를 달겠고 소소한 수익이 발생하겠구나!"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제 구글이 시키는 대로 광고 코드를 달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에 애드센스 페이지를 보니 "설정 작업 진행 중 소요 시간은 최대 1일이지만 경우에 따라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이메일로 알려드립니다. 알림을 받은 후에는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라고 나오더군요. (최대 1일 이라는 문구가 조금 이상합니다.)
설정 작업 진행 중일까?
이제 정말 1일 정도 있으면 광고가 달리겠다 싶어 기쁜 마음으로 블로그를 지켜봤습니다. 혹시나 광고가 달려 블로그 가독성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말이죠.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광고는 달리지 않고 아무런 메일도 오지 않아 무언가 이상해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을 했더니 애드센스 고객센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답을 찾지 못하고 계속 검색하다 결국 애드센스 게시판이란 곳을 찾아 확인해보니 저와 같은 분들이 상당수 계시더군요.
광고 걱정 따위는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죠. 광고 신경 쓸 단계는 아직 한참 멀었던 거였습니다. 애드센스 달리는 것이 산 정상이라고 친다면 전 이제 집에서 출발하는 느낌이었죠.
다음에 계속...
2017/06/14 - [공터맨] - 구글 애드센스의 무한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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