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냉방시설 바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정부서울청사가 본관 전기식 냉방시설을 가스식으로 교체해 여름철 전력 걱정도 덜고, 예산도 크게 절약하게 되었다. 행정자치부 서울청사관리소(소장 김송일)는 “여름철 최대수요전력 상승의 주범으로 꼽혀 왔던 전기식 터보냉동기를 가스식 냉온수기로 바꾸고, 12일부터 본격적인 냉방에 들어간다. 이로써 청사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서울청사 전기식 터보냉동기는 시간당 960㎾h의 전력을 소비해 60W 백열전구 16,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같을 정도로 전력 소비량이 많다. 더불어 여름철 전력 피크치 상승 등에 따라 연간 약 1억원 이상 전기요금이 부과되어 왔다. 이에 비해, 가스식 냉·온수기에 들어가는 가스사용료는 연간 4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