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야구에서 볼판정 잡음이 끈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 입장에서는 더욱 답답한 부분이 올해부터는 심판 판정에 항의할 수 없는 룰이 생겨 항의조차 못하는 상황이어서 잘 못하게 되면 퇴장을 당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4월 10일 경기에서는 양의지 선수가 볼판정에 불만을 가지고 타격에서 물러나고 다음 이닝 포수 수비 과정에서 의심의 여지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 연출돼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2018년 4월 10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양의지 선수는 7회 말을 앞두고 바뀐 투수 곽빈의 연습 투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않고 피했는데, 이로 인해 바로 위치한 정종수 구심이 공에 맞을 뻔했습니다. 직전 7회 초 공격에서 양의지 선수가 정종수 구심의 스트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