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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희망을 안겨줬던 크로스 이번엔 기쁨을 선사하다.

공터맨 2018. 6. 2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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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목요일 새벽 오랜만에 함성소리가 동네에 울려퍼졌습니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후반전 추가시간에 무너뜨리며 2:0으로 승리를 해버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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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에서도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은 눈부셨습니다. 해설자들도 골인줄알고 탄식을 내뱉었지만 들어가려던 골조차 꺼내버리는 조현우 골키퍼 정말 대단합니다.


리버풀 팬들은 챔피언스리그 결승당시 아쉬운 실수를 저질렀던 키퍼 대신 조현우를 영입하라고 소리를 높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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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골키퍼와 침착했던 김영권의 첫골 그리고 더 이상 물러설곳이 없어 뛰쳐나온 독일의 노이어골키퍼의 빈자리를 향한 손흥민의 두번째 골로 3패로 마감하여 암흑기를 이어갈 한국축구에 심폐소생술을 시전하였습니다.


김영권의 첫골 장명에서도 심판이 오심을 했는데 다행히 VAR로 골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내내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던 심판도 VAR로 너무나 확연하게 드러나는 사항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죠.





두 번째 골은 역시 손흥민이라는 말을 할 수 밖에없는골이었습니다. 비록 독일 노이어 골키퍼가 골대를 비우고 최후의 공격을 하고 있었지만 손흥민이 아니었다면 실축으로 끝날수도 있었던 장면입니다.



두 번째 골이 나고서야 승리를 직감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쉴수 있었으며, 이 경기는 추가시간이 무려 9분이나 주어지는 최장경기로 진행되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슴을 조리면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2패뒤 승리, 그것도 현 세계 랭킹 1위와 붙어서 승리를 한것이 큰의미가 있고 기쁜일이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16강 진출에 실패 했다는 것입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멕시코가 스웨덴한테 승리하였다면 우리나라의 16강진출이 확정되는것인데 아쉽게 멕시코는 스웨덴한테 3:0으로 지고 만것이죠. 마지막 행운의 여신은 멕시코에게만 미소를 지었습니다. 멕시코는 우리가 독일을 이겨줌으로서 스웨덴한테 패했지만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해설자의 "욕먹기전에 좀 잘하지!"라는 말처럼 너무나 아쉽습니다만 이전 경기를 돌이켜 보면 1차전 스웨덴, 2차전 멕시코전때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아쉬운 판정이 크게 작용하여 승리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 독일전에서 월드컵대표 선수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뛰면서 아쉬움을 털어내고 승리하여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희망을 안겨줘 감사합니다.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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