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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박병호 넥센 컴백으로 예상해본 강정호 시나리오

공터맨 2017. 11. 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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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박병호가 넥센에 15억이라는 연봉으로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진출했던 박병호는 마이너리그 생활에 힘들어하다가 결국 잔여 연봉을 포기하면서까지 넥센을 선택한 것이다.



그럼 강정호는 어떨까?



현재 강정호는 도미니카 리그에서 뛰고 있다가 방출 소식이 들려왔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던 그가 도미니카에서 방출이라니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모든 결과는 강정호 본인이 관리를 잘 못해서 생긴 일.



강정호 네이버 인물정보강정호 네이버 인물정보



어찌 되었건 강정호를 선수로만 봤을 때는 흠잡을 때가 없는 국내 최정상의 유격수였다. 국대에서의 활약은 물론 리그에서도 유격수 최초 40홈런을 달성했었으니 말이다.



만약 도미니카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으면 2018 시즌 박병호와 함께 넥센에 복귀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로서 그의 기량은 의문점이 있고 아직 잘못을 뉘우치는 기간이다. 집행유애가 끝나는 시점인 2019년에는 조심스럽게 넥센 복귀를 예상해본다.







김하성이 유격수로서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지금 강정호의 2018 시즌 복귀는 어렵다고 본다. 2018 시즌이 끝나면 3루수 김민성은 FA 자격을 획득하고, 유격수 김하성은 메이저리그를 노려볼만한 시기가 된다. 물론 2018 시즌 성적이 좋아야 하겠지만 박병호가 가세한 지금 4번 타자에 대한 부담이 없는 김하성과 김민성은 본인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리고 고졸 루키 최강인 이정후가 2년 차에 접어들면서 2년 차 징크스마저 깨부순다면 앞뒤에 막강 타선이 있어 더욱더 기회를 잡기가 좋은 시기이다.



강정호가 사고만 안치고 자기관리를 잘했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잘 나가는 선수가 되었을 텐데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잘못을 잘 뉘우치고 운동에 전념하여 다시 한번 강정호의 시원한 스윙을 보고 싶어진다.



2019년 강정호가 복귀한다면 예상되는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넥센 운영 특성상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는 순차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 


2019년 예상 라인업


1. 이정후 (중견수)

2. 서건창 (2루수)

3. 마이클초이스 (DH)

4. 박병호 (1루수)

5. 강정호 (유격수)

6. 임병욱 (우익수)

7. 주효상 (포수)

8. 김웅빈 (3루수)

9. 고종욱 (좌익수)


뇌피셜 요약 

2018 시즌을 타격의 팀으로 마무리하고 김민성을 FA로 잘 보내주고 김하성 또한 메이저리그로 진출시켜준뒤 강정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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