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시선강탈 하늘을 나는 스키점프를 알아봅시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앞으로 90여일 남았습니다. 서서히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던 중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했더니 친절하게 동계올림픽종목 소개가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은 보기는 했지만 사실 각 종목들의 룰을 하계올림픽만큼 알지는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번기회에 공부좀해서 좀더 재미있게 동계올림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상과 함께 영상 스크립트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사이트에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스키점프는 스키를 타고 급경사를 활강하여 내려오다가 도약대에서 점프해 멋진 모습으로 허공을 날으는 설상 스포츠입니다.

스키점프는 1808년 노르웨이 육군 장교인 올라프 리에가 9.5m 거리를 점프한 것에서 시작되었고,

점차 대중의 인기를 얻는 스키점프는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동계 올림픽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핀란드가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키점프 경기는 램프, 즉 도약대가 놓여진 인공 트랙 위에서 진행됩니다.

인런이라 불리는 트랙은 경기 종목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기에 따라 109m 길이의 노멀힐 혹은 140m 길이의 라지힐 위에서 진행됩니다.

두 힐 아래 부분에는 착지구간이 있고 선수의 점프 거리는 착지구간의 처음 도달한 지점에 따라 결정됩니다.

착지 후에도 선수들의 속도가 바로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서서히 멈출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답니다.

스키점프 스키는 다른 종류의 스키보다 길이가 길고 폭이 더 넓습니다.

이는 선수가 비행할 때 바람을 타고 멀리 갈 수 있도록 하며, 또한 안정적인 비행과 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스키화는 하늘을 날 때, 선수들이 몸을 최대한 앞으로 최대한 숙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스키복은 공기역학적으로 고안되었고 단일 직물로만 제작됩니다.

스키점프의 목표는 최대한 멀리 점프하는 동시에 멋진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1985년 스웨덴선수 얀 보클뢰브가 스키를 V자 모양으로 벌리고 뛴 기술을 처음 선보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이 기술을 사용해 비행거리를 늘릴 수 있었으며, 현재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 기술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또한 선수들은 텔레마크라는 독특한 자세를 취하는데, 이는 스키 한쪽을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구부려 두 팔을 양쪽으로 쭉 뻗는 착지자세입니다.

스키점프에는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선수들이 총 2회 점프를 하고 한 팀이 4명으로 구성된 단체전에서는 각 팀원이 각 팀원이 1번씩 점프한 후에 두 번째 점프는 역순으로 진행합니다.

스키점프의 점수 기준은 자세 점수와 비행거리 점수로 구분이 됩니다.

5명의 심판들이 기술 점수를 결정하는데요. 균형 감각과 안정감, 바른 자세와 부드러운 착지를 살펴봅니다.

각 심판은 최대 20점까지 줄 수 있습니다. 5명의 심판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총점으로 점수를 집계하며 최대 60점까지 기술 점수가 부여됩니다.

또한 선수가 얼마나 멀리 뛰었는지도 점수에 반영됩니다.

스키점프 경기 전에 비행 기준 거리는 K포인트에 의해 결정되며, K포인트 안에 착지하는 선수들은 60점을 얻습니다.

K포인트를 넘어 더 멀리 착지하면 가산점을, K포인트를 넘지 못하고 착지한 경우는 감점을 받습니다.

요즘 선수들의 착지거리는 100m를 훨씬 넘는데요. 올라프 리에가 9.5m 거리를 뛴 것과 비교해 볼 때 엄청난 거리네요.

스키점프는 도약대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공중으로 날아올라 그 누구보다 먼 거리를 점프하는 설상 스포츠입니다.

선수들의 아름다운 비상이 마치 하늘을 날아오르는 한 마리 새 같지 않나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pyeongchang2018.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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